오늘 이송희일감독의 디워 비평문을 보았습니다..
일단 제가 이 글을읽고 느낀것은 이송희일감독이 디워와 심형래 감독, 그리고 디워를 추종(?)하는 사람들에게 화가 나있다는것.
일단 지식이 많으신 영화감독님 답게 저같은 일개 학생이 알아듣기 힘들게 글을 적으셨는데요...
전 영화에 관해서는 잘 모릅니다.. 아직 디워도 보지 못했구요...다만 디워를 본 네티즌들이 올려놓은 영화평과 전문가가 올려놓은 영화평. 이 두가지 만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 이송희일감독님에게 한가지 물어보고싶은게 있습니다.. 도데체 영화를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말입니다..
이 비평문 1.을 보니
"<디 워>는 영화가 아니라 70년대 청계천에서 마침내 조립에 성공한 미국 토스터기 모방품에 가깝다는...."
라고 말하셨는데... 감독님도 영화인이기에 잘 아실것입니다.. 영화는 토스터기와 다릅니다..영화는 아무리 비슷아게 찍었다 할지라도 감독의 연출력과 연기자의 연기력, 촬영기술 등으로 또하나의 다른 작품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감독님은 디워를 "청계천에서 조립에 성공한 미국토스터기 모방품 에가깝다..."라...
디워는 우리나라에서 보기힘든 블록버스터급 괴수영화로 그동안 기술력등의 부족으로 몇몇 찍혀지지 못했는데...그처음에 가까운 영화가 미국괴수영화와의 차별성을 두려고 하는것은 너무 과한 욕심이 아닐지....
그리고 2.에서
"그 놈의 열정 좀 그만 이야기 해라. <디 워>의 제작비 700억이면 맘만 먹으면, 난 적어도 350개, 혹은 컬리티를 높여 100개의 영화로 매번 그 열정을 말할 수 있겠다. "...."열정 하나만으로 영화 찍는 사람들 수두룩하다. 700억은 커녕 돈 한 푼 없이 열정의 쓰나미로다 찍는 허다한 독립영화들도 참 많다는 소리다. 신용불량자로 추적 명단에 오르면서 카드빚 내고 집 팔아서 영화 찍는, 아주 미친 열쩡의 본보기에 관한 예를 늘어놓을 것 같으면 천일야화를 만들겠다. 언제부터 당신들이 그런 열정들을 챙겼다고..."
이 글에서는 대체 감독님은 디워 자체를 비판하는 것이라고는..... 이글은 네티즌에게 한 말같은데... 아무튼 이글에서도 저는 할 말이있습니다.. 마치 이글은 열정이 강하여 신용불량자, 카드빚내고 영화찍는 사람들과 심형래감독과 비교하여.. 심형래감독의 열정은 평범한것처럼 말하시는 것 같네요... 그런데 제가보기에는 이글은 마치 감독님의 약간의 질투를 하신다는 느낌이 드네요...
네티즌들은 용가리때의 참패를 잊고 디워를 찍기위해 고생하신느 심감독님께 열정이란 말을 사용했습니다.. 네티즌들은 시형래 감독님이 그만한 열정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죠... 이건 네티즌들이 알고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감독님이 말씀하신 분들도 그랬을까요?? 네티즌들은 단지 몰랐던것 뿐입니다.. 집을팔아가면서 영화를 찍으신분들을 말입니다..
열정은 말로 나타낼 수 없습니다..감독님은 700억이 있다면 적어도 350개 컬리티를 높여 100여개의 영화로 그열정을 말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 말은 지금 감독님으로선 그 일이 힘들다는 말이겠지요... 필요한 제작비를 모으는 일도 영화인의 능력이겠죠.. 이런능력은 심감독님이 이감독님보다 낳은것 같네요...
4.에서는
"내가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스스로조차 정리가 안 되어 있다면, 그 아무리 입술에 때깔 좋고 비싼 300억짜리 루즈를 발랐다고 해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해봅시다. 일단 영화의 종류는 많습니다.. 아시다시피 멜로나, 액션등의 장르의 차이가 있다거나... 스토리가 뛰어난 작품이라던가, 영화속에 시대의 상황과 비판을 그린것도, 교훈적인 것도.. 무궁무진 합니다.. 그리고, 관객에게 보여지기 위한 작품들도...
영화는 관객에게 보여져야 그 가치가 있습니다.. 디워는 화려한 영상등으로 관객에게 보는 즐거움을 주는 영화입니다. 그 스토리가 다소 미약하다 하나, 영상하나 만으로도 훌륭한 영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아름다운 이야기는 못할지는 몰라도, 300억짜리 루즈를 발라서 예쁜얼굴과 고운 목소리를 낸다면 관객들이 좋아하지 않을까...ㅎㅎㅎㅎ
5.
"좀 적당히들 했으면 좋겠다. 영화는 영화이지 애국심의 프로파겐다가 아니다. 하긴 도처에 난립하고 있는 온갖 징후들로 추측해 보면, 이 하수상한 민족주의 프로파겐다의 계절은 꽤나 유의미한 악몽의 한 철로 역사의 페이지에 기록될 게 분명하다. 아, 덥다 더워."
디워는 우리나라 에서만 개봉하기 위해 만든 영화가 아니란것 아실것입니다.. 그런데 심감독님은 많은 이야기 비중이 미국에 집중되어있어 한국의 영화라는 이미지를 부각 시키기 위해 한국적 요소를 영화에 넣으려 노력하셨습니다.. 그 한국적 요소를 보고 한국 관객들이 자연스레 심감독님의 애국심 이야기를 하게 되고..... 감독님의 말씀이 나오시게 된것 같습니다...
굳이 감독님이 애국심의 프로파겐다로 인식 하실지는 몰라도... 그냥 관객들이 즐기기 위해 만든 영화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하시는 것도 좋아보이진 않는군요..
아직 한국의 블록버스터급 영화는 미약한데, 그런 의미에서 디워는 존재만으로도 가치를 지닌 영화입니다..티라노의 발톱에서 용가리로 용가리에서 디워로.... 이런 영화로인해 sf영화를 찍고싶어 하신 분들도 이젠 세계적인 기술로 찍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여기까지 이송희일감독님의 디워 비평문을 읽고 개인적인 생각 을 적었습니다..
아 졸려~